(CNB=강우권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시작과 함께 경남의 대표 연극제가 거창과 밀양에서 막을 올리면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거창국제연극제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26일부터 시작해 8월 16일까지 계속된다.
두 지역의 연극축제는 전용 극장 갖추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연극팀을 초청하여 한자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어 문화와 휴양이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되었고,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심사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라는 슬로건으로계곡, 숲, 전용 연극극장이 어우러진 대표적 관광지인 수승대에서 해외 18개 단체, 국내 15개 단체 등이 참가하여 46회 공연이 개최된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연극, 소통하고 치유하라‘라는 주제로 밀양연꽃단지의 연꽃이 만발한 가운데 밀양연극촌에서 열리는 데, 44개 작품으로 89회 공연이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밀양연극축제는 인터파크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거나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거창 055-943-4152~3 / 밀양 055-355-19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