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출품한 524개의 작품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문화재청의 홍보 영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문화유산 답사를 떠나 만나게 된 청춘남녀의 첫 만남을 소재로 한다.
이 영상은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 국민이 함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서비스는 문화유산 보호 최선의 방안은 ‘전 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자주 찾아 직접 보호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착안됐다.
이 서비스에는 ▲편리한 답사 설계 ▲매력적인 안내 해설 ▲소통하는 답사 후기 ▲문제 해결형 위험현장 신고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문화재청에 접수된 신고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와 전국의 문화재 상시 관리단체 등 현장의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되어 문제를 바로잡도록 하고,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전달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서비스는 장애인(시각, 청각)이 문화유산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수화․음성․자막 안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의 문화유산 관광지를 찾는 1200만의 외국인 관광객 해설 수요에 맞춰,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외국어로도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스마트폰 운영체계 중 하나)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국의 문화유산 내손안의 문화유산 해설사‘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에는 여행 설계 기능과 위험 현장 신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더욱 개선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추가 기능을 포함한 앱(App,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갱신(업데이트)할 수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