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6시그마 교육 및 과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는 등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이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동반성장 정책 사업으로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중소협력사들이 기술혁신과 작업환경ㆍ생산성 향상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운동이며, BPA도 중소협력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BPA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6시그마 교육 및 과제 컨설팅 사업 참여여부를 접수받아 GB(2일), BB(5일)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 중 일부기업에서는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6시그마 과제 수행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과제완료 까지 BPA 내 6시그마 과제 전문가가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BPA는 경영혁신을 위한 6시그마 기법을 도입한지 올해 7년째로 ‘항만재개발 프로세스 체계화’로 약 147억원을 절감, ‘개발사업 관리업무 효율화’로 계획변경을 8.2배(49%→4%) 낮추는 등 혁신성과가 상당히 나타나고 있다.
임기택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6시그마 등 경영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반성장정책에 참여해 중소협력기업의 경영혁신과 발전을 돕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중소협력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