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 상공협의회(회장 최학영)는 24일 거창일반산업단지 내 승강기R&D센터 4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2분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상공협의회 자체 안건처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강인구 박사의 거창승강기R&D센터 소개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기업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유일의 공용 시험타워인 거창 승강기 타워시승을 해 회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학영 상공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침몰 등 경기가 침체되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최근 폭락한 지역농산물을 소비해 시름에 잠긴 지역농민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자.”고 당부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도 인사말에서 “민선 6기 출범에 성원해 주신 상공협의회 회원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승강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거창승강기밸리조성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상공협의회가 힘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거창군 규제개혁추진단 주관으로 현장에서 피부로 와 닿는 숨어있는 규제 발굴을 위해 기업애로 사항 청취 간담회가 개최되어 여러 가지 생활 밀착형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거창군 상공협의회는 거창군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의 대표자중 회원을 모집해 현재 49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이 돼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 및 상공인의 친목도모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원활한 생산활동과 판매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