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건설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집현면과 중앙동 일대 33가구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과 현대건설 봉사단 등 90여명이 참여해 집수리, 이불세탁, 벽화그리기, 장수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집수리봉사는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낡은 장판, 전열기구, 방충망 등을 교체해주고 이들 집수리 대상 가구에는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도 전달한다.
이불빨래 세탁봉사는 18㎏ 대형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24일에는 촉석로에 위치한 진주교회, 25일은 집현면사무소에서 봉사 활동을 한다.
또,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영정사진 촬영은 24일에는 장대로에 위치한 사랑의집, 25일은 집현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상대1동 동서훼밀리아파트 입구 담벼락에는 선학산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삼렬 구호팀 과장은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산재해 있으나, 시민중심의 새로운 복지모델인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등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4대 복지시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진주시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고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