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7.24 08:56:50
(CNB=강우권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교육청 주관하에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월 4일 전국 지방 동시선거를 통해 당선된 교육감들이 모이는 첫 회의로, 16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임원단 선출 및 지방교육 발전방향 등을 협의했다.
제5대 협의회 회장에는 광주광역시 장휘국교육감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울특별시 조희연교육감과 울산광역시 김복만교육감이, 감사에는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이 각 각 선출됐다.
지난 2008년 1월 25일에 창립총회를 열고 법정기구로 출발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그간 시․도교육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임시 총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관련 시도교육감 판단에 맡길 것,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를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