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사(지사장 강경중)는 23일부터 창원지역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쌀과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여름방학 중 실시한 aT의“희망 찬!찬!찬!”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aT 본사 및 경남지사를 포함하는 11개 국내지사를 통해 금주부터 4주간 전국 7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쌀과 밑반찬을 지원한다.
경남지사는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철민 안토니오신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원규모 및 지원대상아동 선정, 식사 배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제고와 나눔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지원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aT사랑나눔기금”을 활용했다.
강경중 aT 경남지사장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알찬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배고픔과 외로움에 지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