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구단으로부터 300세이브를 달성할 때 던졌던 공을 고시엔 역사관에 전시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응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3번째이자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1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그 공을 건네받아 300세이브 기념구로 가졌다. 오승환은 전시 기간이 끝나면 기념구를 다시 돌려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