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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성남 상대로 무승 행진 종지부 찍는다!

이차만 감독 비롯해 선수단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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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7.23 08:57:58

(CNB=강우권 기자) '박주성, 분한 눈물을 삼키고 승리를 일구겠다!‘


경남FC가 성남 원정에서 지긋지긋한 무승 행진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경남FC는 23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과 격돌한다.


하반기 경남FC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박주성은 짧게 자른 머리로 각오를 들어내며 지난 19일 울산전에 임했다. 하지만 0-1로 패한 뒤 박주성은 아쉬움에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박주성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아쉬워 분한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면서 “와신상담하며 성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주성의 눈물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고 누적으로 울산전에 뛰지 못한 이한샘은 “운동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더욱 안타까웠다”면서 “박주성 선배가 성남전은 죽을 각오로 뛰자고 말했는데 그 말에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고 말했다.


코치로부터 박주성의 일화를 전해들은 이차만 감독 역시 무승의 고리를 끊겠다고 단언했다. 이차만 감독은 “우리 팀은 막다른 골목에 처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면서 “이재안, 김인한, 송수영 등 공격수들의 자체 경쟁을 계속해서 끌어내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12경기 연속 무승(7무 5패, 3/30 이후)으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경남FC는 성남을 상대로 지난 3월 개막전에서 승리(1-0)를 거둔 경험이 있어 해볼 만한 승부라는 평가다.


이차만 감독은 “전북, 전남 등 강팀의 터널을 지나왔다. 성남전에 승리한다면 우리 팀은 반드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다. 탄천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고 웃으며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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