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박종훈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회 경남도협의회가 경남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2014년도 학교운영위원회 경상남도협의회 제2회 정례회가 지난 2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18개 시·군 지역협의회 회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박종훈 교육감 취임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과의 첫 만남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 지역 건의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한 교육감과의 진솔한 대화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각급 학교 실정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학교운영의 꽃’이다”고 전제한 뒤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 교직원, 교육청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 경상남도협의회 김창윤 회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 본질 중심의 교육활동을 추구하는 경남교육 정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협의회가 의견수렴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