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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2부작 특별기획, '갑오개혁, 그 후 120년'개혁의 바람직한 방향 집중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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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7.22 08:44:27

▲KTV 2부작 특별기획, '갑오개혁, 그 후 120년' 방송화면.

120년 전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던 갑오개혁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2014 갑오년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2부작 특별기획 '갑오개혁, 그 후 120년'이 7월 24일과 25일 아침 11시 30분 KTV를 통해 방송된다.

'갑오개혁, 그 후 120년'는 갑오개혁이 역사적 가치와 개혁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사회 각 부문에서 '개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2014 갑오년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 본다.

1894년(고종 31년) 추진된 갑오개혁은 구시대의 문화와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다. 외세로부터 주권의 독립을 분명히 했고, 신분제도 타파와 노비매매금지, 연좌법 폐지를 추구했으며, 은본위 통화제와 납세제도의 정비, 도량형 개정도 포함됐다.

비록 조선침탈을 목적으로 했던 일본의 무력 간섭에 의해 '타율적 개혁'으로 빛이 바래며 반일·반침략을 우선시했던 국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좌절되고 말았지만, 부패한 봉건주의사회를 타파해 더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개혁의 정신은 이후 독립협회운동과 계몽운동으로 이어져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1부 '120년 전 갑오개혁을 되돌아본다' 편에선 조선의 내부 상황과 열강에 둘러싸인 대외정세 속에서 갑오개혁이 추진된 역사적 배경을 분석하고, 당시의 개혁정신이 우리 시대에 던져주는 의의를 되새겨본다.

25일 방송되는 2부 '다시 시작된 변화' 편에선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 시대 대한민국이 요구받고 있는 분야별 개혁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120년 전 갑오개혁 당시와의 비교를 통해 바람직한 개혁의 방향을 모색해 본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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