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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생각 주부모임 창원시지부, 농촌 다문화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개최

농촌 다문화가정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식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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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07.22 08:43:44

 

(CNB=강우권 기자)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이하 "고향생각 주부모임") 창원시지부(회장 임태화)가 주관하고 창원시와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치환)가 후원하는 농촌다문화가족 요리왕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남창원농협에서 28개팀이 출전하고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창원 지역 내에서 출전한 농촌 다문화가족 28개 팀이 한식요리 및 자국 전통요리를 선보이며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요리를 시식하고 시상과 함께 장기자랑, 우리 민요 및 동요 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창원시와 농협창원시지부의 후원과 창원관내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어 뜻 깊은 행사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도 28개팀이 참여해 요리솜씨를 뽐낸 결과 남창원농협에서 참가한 베트남출신 다문화가족이 베트남 전통 요리인 '젖은 라이스페이퍼 요리'로 최우수상인 대장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내서농협, 진해농협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고향생각 주부모임과 농협창원시지부는 매년 농촌지역에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농촌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중요성과 역할이 커지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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