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립문신미술관에서는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수묵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신미술관은 시립화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수목화 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문신원형미술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 15명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단계적인 학습으로 연필 잡는 법, 선 연습, 드로잉 등의 순차적인 동양화 기법을 익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처음 접하는 동양화인 만큼 최성숙 명예관장이 직접 나서 연필 잡는 법, 선긋기, 그리는 순서 등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자료를 만들어 교육생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따라서 그동안 그림 그리기에 소질이 없다거나 용기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도 전문 강사의 시범과 자료를 통해 함께 따라 그리면서 동양화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5주간 연습하고 습득한 기법으로 유명화가들의 작품이 아닌 자신만의 작품을 그려보고 자랑하면서 색다른 취미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 마산문신미술관 홈페이지(moonshin.changwon.go.kr→ 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로 하면 된다.
붓, 화선지, 먹 등 재료는 미술관내에서 별도로 구매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신미술관담당(☎055-225-718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