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8일 오후 제4공학관 206 강의실에서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남대는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동남권역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전담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첨단분석센터는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1년 동안 2,0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19명의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배출된 연구장비 엔지니어는 20여 가지 연구장비 운영, 결과 해석 등에 관한 집체교육, 전문과정Ⅰ, 전문과정Ⅱ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
한편, 경남대 첨단분석센터는 80억원 규모의 고가 장비를 구입해 지역 700여 개 기업체를 위해 장비 활용 교육과 1만 5,000건의 분석 지원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첨단분석센터는 소재특성평가실, 전자현미경실, 화학분석실 등으로 세분화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X-선 회절분석기, X-선 형광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 70여 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