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가 작년에 이어 ‘전국 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를 열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18일 캠퍼스 일원에서 '2014 창원대학교 전국 고교생 미술·산업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관을 비롯해 창원대 캠퍼스에서 치러진 이번 실기대회는 ‘석고 소묘',‘발상과 표현',‘사고의 전환',‘기초디자인',‘수묵담채',‘수채화',‘점토조소'등 총 7개 종목에 790여명의 전국 고교생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실기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고교생들이 고루 참여해 전국적인 실기대회로의 자리매김을 예고하고 있다.
창원대는 국내·외 저명 교수진의 참관·심사를 거쳐 이달 말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술대학 전시실에서 입상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 등에게는 창원대 입학 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관계자는 "올 실기대회는 학생들의 열정이 높아 좋은 작품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고교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대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