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17일 오후 시청 제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가 지난 7월 4일까지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단을 모집한 결과, 40명이 선정됐다.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단은 연령별로는 2~30대가 19명, 4~50대 18명, 60대가 3명이고, 직업별로는 사회적기업 희망자 7명, 사회적기업 관련기관 9명, 직장인 11명, 대학생 3명, 일반인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란 일반시민들이 지역 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역의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를 배우고 함께 활동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찾고, 이야기 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창원시는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를 통하여 ▲창원시 관내 사회적기업 탐방 ▲팀별 미션수행을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체험 및 홍보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사회적기업 홍보 등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원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시는 향후에도 사회적기업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창원페스티벌 행사시 제품판매 부스와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사회적기업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창원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20개, 예비사회적기업 33개 등 전체 53개 기업에 707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재정국장은 “사회적기업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회적기업 홍보활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다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판로개척,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육성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참여 기회 확대로 신규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