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박줄)에서는 1학년 학생 16명이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여행하면서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경제대국을 통한 국제적인 감각 증진을 목적으로 중국 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1년부터 용마동문장학회(이사장 정철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3천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해 1학년 학생 15명의 인재들이 참가하며 2011년 중국, 2012년 일본, 2013년 일본을 체험견학을 했고,2014년인 올해에는 다시 중국을 체험하게 됐다.

이번 체험학습경비는 1인당 133만원과 보고서 작성을 위한 비용까지 포함해 총 2천5백만원이 지원됐다.

 
학생들은 북경과 상해에 있는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중국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고, 또 북경의 청화대학과 상해에 있는 교통대학을 방문해 견학하며 양국 간의 문화와 교육의 다른 모습을 비교 체험할 예정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상해임시정부청사와 상해역사박물관, 상해도시계획관을 둘러보며 과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기리고, 세계화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 중이며,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는 중국의 내일을 훤히 내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체험활동의 목적에는 현 용마동문장학회의 이사장인 정회장의 평소 교육에 대한 소신이 반영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후배들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해 꿈을 키우고, 타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철원 회장은 부산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300억원의 사재를 출원해 (재)협성문화재단을 설립하면서 모교를 지원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