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뢰진, 윤영자, 신달호, 심재현, 양화선, 한진섭을 비롯한 원로작가로부터 중견, 신진 작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작가 89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간, 시선을 접속하다'전은 '공간'을 다루는 홍익조각회 조형예술작가 89명의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들 마다 제각기 다른 개성 있는 공간 해석, 그리고 원로, 중진과 신진작가들의 기법과 양식, 주제의식 등 다양한 시선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1970년 창립된 '홍익조각회'는 무수한 인재와 작가들을 배출한 산실이 되어온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의 원로, 중진, 신진 작가들을 회원으로 한 단체이다.
1971년 첫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째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0년 제41회 전시까지는 매년 개최되던 정기전을 42회부터는 격년제로 변경해,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