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7.16 17:45:43
(CNB=최원석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박선이 위원장)는 지난 한 해 동안 영화와 비디오물, 광고·선전물 등급분류 및 외국인 공연 추천 현황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2014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은 한국영화산업 사상 첫 영화관객 2억명을 넘어서고, IPTV와 VOD 등 최신 개봉작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시장의 규모도 급속히 증가하는 등 한국영화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해로, 영등위도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엄청난 양의 등급분류 서비스를 수행한 해이기도 하다.
‘2014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영등위가 지난해 수행한 영화 1155편, 비디오물 5030편, 광고·선전물 1만5226건, 공연추천 1만724건에 대한 등급분류 및 추천 목록과 함께 분야별 경향과 특징을 분석하고, 각종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각 분야별 등급분류 동향을 통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영상물의 현 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어 국내 영상산업 발전과 등급분류제도 연구의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등위 부산 이전에 따른 온라인등급분류종합지원시스템(ORs)을 도입과 활성화, 등급분류 절차 경량화 확대에 따른 영화·영상 관련 고객들의 편의 지원과 제도 개선 노력도 살펴볼 수 있다.
박선이 위원장은 “연감이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등급분류 업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책자는 인쇄물과 영등위 홈페이지(www.kmrb.or.kr)를 통해 E-BooK(전자책) 형태로 무료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