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07.16 17:43:35
(CNB=최원석 기자) 부산문화회관(관장 박성택)은 부산시민들의 클래식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회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 챔버 뮤직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여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를 음악감독으로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세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 부산대 김영희 교수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신포니에타, 피아니스트 에브게니 이조토브, 피아니스트 유영욱, 클라리넷리스트 백양지 등 국·내외 스타급 연주자를 초청해 챔버 뮤직 페스티벌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4일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며 ▲28일은 2009년 결성돼 Plowman Chanber Music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과시해온 ‘엠피온 스트링 코르켓’과 ‘유라이안 필하오니’가 그리그와 멘델스존의 음악을 들려주며 ▲29일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교수이자 신라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세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에브게니 이조토브’가 음악의 중심을 이끌어 간다.
또한 ▲30일은 28일날 연주했던 ‘엠피온 스트링 코르텟’이 드보르작의 스트리 콰르텟 아메리칸을 ‘유라시안 스트링스’가 엘가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며 ▲31일은 ‘러시아 음악의 날’이란 주제아래 이제까지 출연했던 모든 연주자들과 유라시안 스트링스 그리고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아래 차이코프스키의 스트링오세크스라를 위한 세레나데를 그리고 피아니스트 유영욱을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