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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폐기물 신재생 에너지로 재탄생

고흥군, 전국 최초 여수화력발전소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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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14.07.15 16:33:31

흥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그동안 버려졌던 목재폐기물을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우드칩을 만들어 납품하게 됐다.

고흥군은 7월15일 여수화력발전처와 목질계 고형연료(Bio SRF)인 우드칩을 연간 2만 톤 납품키로 업무협약을 맺고, 즉시 생산과 납품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로 수거된 폐가구ㆍ건축폐목ㆍ임목폐기물 등은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는데, 지난 2012년부터 목재파쇄기를 도입해여 우드칩 생산에 성공하고 판로확보에 주력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여수화력발전처에서는 값비싼 외국산 수입 우드팰릿을 원료로 사용해 왔는데, 고흥군의 우드칩을 연료로 구입키로 해 양 기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게 돼 이번에 협약에 이르게 됐다.

고흥군에서는 군에서 발생한 목재폐기물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폐목재까지 우드칩으로 만들어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연간 4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군에서는 목재폐기물을 비롯하여, 폐비닐까지 고형연료(RDF)로 자원화 한다는 목표로, 미래경영연구소와도 업무체결을 맺었다.

최근 몇 년 사이 고흥군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지역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폐석산에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테마파크 조성, 해조류 바이오 에탄올 실증공장 가동을 계기로, 오는 2016년까지 군 소비 전력의 50%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한다는 목표로 『고흥녹색에너지 505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우드칩 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에 납품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이며, 우드칩이 외국산 우드팰릿 대체연료로 사용되는 것은 전국 지자체의 폐기물 재활용에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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