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쌍학어린이 공원에 최신시설의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17일 개장한다.
이 곳은 평상시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이용되다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형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물놀이장은 10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장해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하게 된다
안전관리 요원을 상주시켜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매일 새로운 수돗물로 교체하여 위생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물놀이장 개장으로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여 주민들에게 명품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해 7월 광주 최초로 선보인 상무시민공원 물놀이장 역시 지금까지 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