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 하는 농촌여성 리더들의 모임으로 통하는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황순외)가 15일부터 16일까지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임원연수를 실시한다.
시군별 생활개선회 임원과 관련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당당한 경남시대,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 지혜로운 농촌여성”이라는 주제로 도내 시군 생활개선회 조직의 결속력 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특히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여성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교양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15일 오후 남일대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농업기술원 강양수 기술지원국장을 비롯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다.
첫째 날에는 식전행사로 마련된 사천시생활개선회 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행복한 농촌 지혜로운 여성’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영연구원 오세란 대표가 특강을 하고, 정미경 바이올리니스트가‘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레스토랑’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마음으로 떠나는 농촌문화 탐방’ 순서로 사천시 인근 대규모 녹차재배단지 방문 등 사천시 로드투어를 통해 회원들의 심신단련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개회식에는 생활개선회 육성에 공이 많은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와 우수시군생활개선회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업기술원 강양수 국장과 사천시 안임선 지도사, 밀양시 구미숙 지도사, 양산시 강미용 지도사 등 4명이 황순외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통영시와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연합회가 각각 우수생활개선회 표창과 부상을 받는다.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250개 단위 조직이 하나의 연합회로 결성돼 10,4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해당지역별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