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중심보건소(소장 조현국) 창원정신보건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5회 정신건강문화제’의 일환으로 자살예방 뮤지컬 ‘4번 출구’ 공연을 무료로 개최해 색다른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 속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를 인식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창원중심보건소는 매년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정신건강 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정신건강 문화제는 ‘뮤지컬’이라는 문화매체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500여 시민에게 더욱 편하고 어렵지 않게 ‘자살예방’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창원중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공연한 자살예방 뮤지컬 ‘4번 출구’는 오늘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은둔형 외톨이’, ‘자살’ 등을 주제로 ‘생명사랑의 이야기’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살아야 할 이유’, ‘살만한 가치’를 전해주는 재미와 감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틀에 박히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 자살예방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