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창원시스마트모바일앱지원센터’는 구글 한국인 엔지니어 1호인 이준영씨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창원시 스마트모바일앱지원센터(센터장 박동규 창원대 교수)는 14일 창원대 51호관 328호실에서 구글러 이준영씨가 ‘시골러의 구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창원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강연은 김해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한국인 1호 구글러가 된 이준영 엔지니어가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꿈, 엔지니어로서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이준영씨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구글이 작은 벤처기업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의 정보의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 그는 구글에서 입사 인터뷰를 가장 많이 진행한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세계 젊은 인재들의 꿈과 열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준영씨는 구글 엔지니어 겸 에반젤리스트로서 구글 나이트(GOOGLE NIGHT) 행사와 외부 강연 등을 통해 구글의 기술과 문화에 대한 소개를 수십 차례 진행했고, 2006년 에릭 슈미트 회장이 그를 한국으로 보내 구글 한국R&D 센터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책 ‘구글은 SKY를 모른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