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 최초 우주인을 선발하는 과정에 개인 참가자로 등록한 이명현은 천상 우주인이다. 탈락한 뒤로는 우주인 홍보와 기획, 심사를 담당했다.
전파신호를 통해 외계인과 접속하고자 하는 외계지적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인 세티(SETI)의 한국 총책임자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행위도, 별을 바라보는 행위도 별로부터 비롯한, 별에 빚진 별의 몸짓이라는 생각. 그래서 그는 우주를 머금은 몸으로 사는 행운을 즐겁고 행복하게 누리고자 한다.
책에는 정현종, 안도현, 류시화, 나희덕을 비롯한 26명의 시인의 노래가 이명현의 글과 어우러져 있다.
△지은이 이명현 △펴낸곳 동아시아 △296쪽 △정가 138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