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제32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반재용(67세, 삼방동)씨의 초파일날 천진난만한 동자승의 찰나의 모습을 담은 ‘비오는 날 동자승 스케치’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반재용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6년 전 교직에서 정년퇴임 후 본격적으로 사진을 다루기 시작해, 2013년 제23회 경상남도 사진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또, 진례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사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영철(57세)씨의 두 작품‘귀가’, ‘공동작업’도 입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과 관련해 가장 권위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사진대전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대전에는 609명의 일반작품 1,169점, 57명의 초대, 31명의 추천작가의 작품이 출품돼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20점, 입선 200점이 확정됐다.
수상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 전시실에서 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