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9일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이자 서부권 대개발의 핵심인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조성예정지인 사천시 축동면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진주·사천시장과 추진상 애로점 등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항공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임기 내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완성, 경남도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홍준표 도지사의 의지를 담은 행보인 것으로 보인다.
민선6기 도지사 취임후 제일 먼저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 현장을 둘러 본 홍지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인 항공산업발전의 주춧돌이 될 항공국가산단이 조성 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협조 등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준표 도지사는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실시한 국가산단 입주 수요조사 결과 165만㎡이상의 입주수요를 확보했다" 며 "진주·사천지역의 가용용지가 절대적 부족으로 포화상태임에 따라 항공기업체의 공장용지 확보 요청이 많다"고 국가산단 지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 지사는 "KAI 등 항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기반 구축으로 항공우주 G7도약의 비전과 함께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