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7.08 10:14:12
(CNB=강우권 기자) 경남FC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4 경남FC 미들스타리그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1주일간의 휴식기를 갖은 후 지난 5일 리그를 재개했다.
창원A, 창원C, 진해권역에서 치열한 승부의 장이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각 리그별 중위권 다툼이 치열했다.
창원A 권역에서는 창덕중이 창원중을 상대로 오민성의 황금 같은 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둬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명서중은 도계중을 맞아 각각 2골을 주고받으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지만 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창원C권역에서는 삼정자중이 사파중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삼정자중은 이날 이형찬, 조현준, 김동휘가 골을 넣으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보였다.
진해에서는 안골포중이 동진중을 상대로 박희혁이 2골을 몰아넣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안골포중은 소중한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4위로 한 단계 순위 도약 했다.
한편 창원지역 내 39개 중학교에서 약 700여 명의 선수가 창원지역을 6개로 분할해 매주 토요일 승부를 벌이고 있는 2014 경남FC 미들스타리그는 다음주 창원A, 창원C, 진해리그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1차 예선리그를 종료한다.
이후 미들스타리그는 9월중 권역 2차 리그를 재개한 후 10월에 왕중왕전으로 리그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