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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21인, 세상과 만나다 '2014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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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7.07 09:54:42

▲한산모시조각보 작업 모습.(사진=CNB포토뱅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이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2014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는 기능보유자들이 1년에 한 번 본인들의 기능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로, 전통공예품 제작 과정 전반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든 중요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능보유자들의 정성 어린 작품들이 전시되고, 선대로부터 이어 온 전통 기법을 시연한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50개의 기능 종목 중, 20개 종목의 기능보유자 21인이 참여하는 ‘2014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는 중요무형문화재 50주년을 기념해 중요무형문화재와 국민들이 함께하는 잔치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보다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직접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 한산모시짜기, 제96호 옹기장, 제101호 금속활자장, 제117호 한지장 등 4개 종목의 기능보유자와 함께 전통 기법의 일부 과정을 체험하고 전통 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중요무형문화재'제도는 1964년 사라져가는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종묘제례악·갓일 등 예능과 기능 분야에서 7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지정으로 시작된 이 제도는 지난 50년간 우리민족의 전통을 올곧게 계승하는 통로가 되었고, 현재에는 127개 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가 지정·전수되고 있다.

체험 행사 참여 기회는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사전 신청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02-3011-2152)로 문의하면 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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