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 1일부터 상무2동 쌍촌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주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며, 상무2동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 곳에는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통합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등 4명이 상주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 영양상담, 금연클리닉, 알콜의존도 검사 및 사례관리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사업, 치매인지도 검사, 우울선별검사 등이다.
또한, 심폐지구력, 상체근력, 하체근력, 악력, 유연성, 전신지구력, 평형성 등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처방 및 지도를 통해 체력상태를 알려주고, 올바른 운동처방을 제공해 건강 행동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중독관리센터, 지역의료기관, 통합건강 증진사업팀 등 지역사회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검사이상 소견자에 대한 전문상담과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하는 등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을 시작한지 몇 일되지 않았지만 벌써 100여분의 주민들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가 동단위 주민참여형 건강지원센터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