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7.04 11:18:15
(CNB=강우권 기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이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가 설치된 창원지역의 방위산업체와 연구소 등을 방문, 국방·안보 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학교는 7월 2~3일 공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원 70여명이 창원의 삼성테크윈, 현대로템, 두산DTS, 한국전기연구원, 해군 부산기지 등 국방·안보현장을 방문·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전 POSCO 회장), 권도엽 서울대 초빙교수(전 국토부장관), 유영숙 KIST 책임연구원(전 환경부 장관), 금동화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전 KIST 원장), 이상훈 한양대 석좌교수(전 KT 사장) 등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지역 기업체와 연구원, 군부대 등을 방문해 국방과 안보에 대해 토론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 분야의 석학들과 산업계 전문가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우리지역의 방산업체 등을 시찰하고 점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특수법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