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일 인제대 7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관계자 및 대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FTA 사후검증의 동향과 주요국내 사례, HS품목분류의 중요성과 전략, FTA사후검증 대응전략 등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이재영, 권용현 관세사를 초빙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실무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국, EU등 주요국과 FTA에 발효이후 체결국으로부터 우리나라 수출업체에 대한 원산지 검증요청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으로부터 관내 수출업체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후관리 부분이 취약한 관내 수출기업이 사후검증 요구 대응 능력을 배양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FTA 활용혜택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후에도 FTA 관련 실전위주 실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관내업체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은 물론 관세인하에 따른 FTA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 할 수 있도록 FTA 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