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낙동강 상ㆍ하류 NGO, 학계, 유관기관과 함께 낙동강 포럼을 발족하고, 낙동강보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주제는 ‘낙동강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정책방안’으로서, 포럼에는 박재현 포럼위원장(인제대 교수), 김주현 낙동강수계관리자문위원장, 낙동강 상ㆍ하류 NGO, 전문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낙동강 상ㆍ하류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면서 NGO, 전문가 등의 현장성과 다양성을 환경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낙동강의 현재 모습을 직시하고 변화된 물환경에 맞는 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그간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환경부), 수질오염총량제도 전ㆍ후 낙동강 수질 평가(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수계 보 구간 수생태계 변화(낙동강물환경연구소), 낙동강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방안(부산대 주기재 교수) 등이다.
발표 이후 전문가, 정부, NGO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좌장 경남과학기술대 박현건 교수)과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낙동강수계 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낙동강포럼의 발족을 통해 그 동안 낙동강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한 상ㆍ하류 NGO 대표,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낙동강에 대해 논의하는데 의미가 크다" 며 "논의내용은 건강한 낙동강을 보전ㆍ관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낙동강 포럼’은 낙동강 상ㆍ하류 민간단체와 정부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 낙동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상호 협력하는 논의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