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3일 오전 도당 5층 강당에서 신성범 전임위원장, 이인제 국회의원(대표최고위원 후보), 안상수 창원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김충식 창녕군수, 하학열 고성군수, 박영일 남해군수, 차정섭 함안군수, 허좌영 도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시군의원 및 도당 주요당직자,당협사무국장,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새누리당 경남도당 조해진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해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저의 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그리고 당원여러분 한분 한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이 시기에 경남이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경남도당의 역할이 커지기를 기대하시는 것 같다. 신성범 전임 도당위원장님이 일을 잘하셨어 도당이 더욱 발전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깨가 더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경남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도민의 신뢰를 얻었다" 며 "수도권의 참담한 선거에 비해 경남은 도민들의 민심을 얻어 희망의 끈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임기 1년 기간 동안 당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당과 도민, 당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그 동안 당을 지켜오신 당원들이 더 큰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당이 노력할 것이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발전하는 경남, 잘사는 경남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홍준표 지사님과 함께 동북부경남 나노, 서부의 우주, 동남부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서남부 해양플랜트 연구단지, 서북부 항노화 산업, 동부 창원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등 경남 미래50년 성장 동력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와 15명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해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