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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고도대사 비만수술 승인 기념 심포지엄

5일 오전 10시 병원 3동 7층 회의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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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7.04 08:55:46

(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고도대사 비만수술의 국내 첫 승인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은 고신대병원 대사비만수술연구회가 미국 당뇨병학회 회장인 폰세카 교수를 초청해 비만수술과 대사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하게 된다. 최영식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며 서경원(외과 비만수술팀) 교수는 ‘대사비만수술후 대사질환의 효과’를 김부경(내분비센터 당뇨대사팀) 교수는 ‘대사비만수술후 인슐린 저항성과 체중감량의 효과’를 폰세카 비비안미국당뇨병학회장) 교수는 ‘대사비만수술의 병용 치료의 새로운 경향을 발표하게 된다.

대사비만수술연구회는 대사비만수술의 효과적인 연구와 실행을 위해 외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 시스템으로 최근 ‘대사비만수술 아시아지역 연합체(IEF)’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가입 승인을 받을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최영식 교수는 “비만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효과를 보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라며 “약물치료나 운동요법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요요현상으로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실패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도비만수술은 정상 체중으로 돌리는 것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만환자의 경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는 “비만과 대사 증후군은 삶의 질의 문제를 다루는 질병으로, 최근 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 실정”이라며 “대사비만 수술은 이러한 환자에서 근본적 치료와 완치가 가능한 치료방법인데 당장은 비용이 많이 들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선뜻 내키지 않는 치료법일 수 있으나 어떻게 살 것인가의 측면으로 보았을 때 이 수술은 충분히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치료법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비만수술은 비수술 보다 체중감소 효과 크고 당뇨·고혈압등 대사관련 질환의 개선효과가 뚜렷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유방암과 대장암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한 해 9만 명 정도인데, 고도비만에 의한 사망자는 28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현대의 심각한 질환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으며, 수술비용은 1천만원 정도로 위장관외과와 내분비센터가 활성화돼 있는 국내의 몇몇 기관에서만 수술이 활성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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