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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2014 가송예술상 본선진출작 4번째 전시, 공아트스페이스 '여름생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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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7.03 16:35:50

▲신혜진(본선진출작), '당신과 나는 몇 겹의 인연으로 지금에 왔을까'. 300x120cm, 두루마리 2개, 천, 부채, 2014.

부채를 모티브로 재해석한 작품과 협업작품을 통해 접는 부채의 아름다움과 그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대중에 선보이고자 2011년 첫 선을 보인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전이 4회째 전시를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갖는다.

전통예술과 현대미술이 만나 맑은 바람을 일으키다를 모토로 진행되는 '여름생색'전은 선조들이 부채를 더위를 쫓는 실용의 목적 뿐 아니라 선면 위에 글과 그림을 더해 주고 받으며 멋과 풍류를 함께 즐겼던 풍습을 담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는 옛 말에서 따온 것이다.

올해 '여름생색'전에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작가 송용원, 신혜진, 권인경, 김지훈, 라오미, 유한이, 음정수, 이대철, 이세준, 전동진, 정희정, 주형준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접선(접는부채)의 형태뿐 아니라 접선으로부터 파생된 의미나 개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등 다양하게 부채를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이 중 콜라보레이션 부문 작가들인 송용원, 신혜원, 장은우는 국내 유일의 접선장인 김대석 장인과 협업으로 진행된 작품을 공개한다.

콜라보레이션 부문에 참여하는 김대식 장인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 제48-1호 접선장으로 국내 유일의 접선장으로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 전통제작방식을 재현하고 있다.

가송예술상은 부채표 가송재단, 동화약품 후원으로 열린다.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자(단,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및 단체전 1회 이상 개최자)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거쳐 대상 1명(상금 1000만 원, 수상년도로부터 2년 이내 공아트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우수상 1명(상금 500만 원), 콜라보레이션상 1명(상금 500만 원)을 선정한다.

CNB=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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