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3일 오전 7시 30분 새누리당 대표경선 후보등록일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날은 새누리당 대표경선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는 날이다. 김 의원은 후보등록에 앞서 호국영령들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한다. 후보 등록 전 대표경선에 임하는 이유와 각오에 대해 순국열사들 앞에서 엄숙하게 다짐하고 약속했다.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곧장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을 방문해 참배를 올렸다.
김 의원은 “죽음을 각오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던진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목숨과 바꿔 지킨 대한민국은 갈등과 균열로 치닫고 있어 국민들은 더 이상 행복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상태에 이르렀고 이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 있게 나서지 않고 있다 ”며 “저는 모든 문제의 근원인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현충원 참배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