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2일 본부직할·대외협력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노사합동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일터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본부직할·대외협력처 직원들이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한수원이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 방침을 앞장서 실천하고, 발전소와 건설소 현장에서 인명과 설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개개인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강용윤 재난안전팀장과 본부노동조합 이상현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노사를 대표해 ▲작업 전 위험성 평가 및 안전한 작업계획 수립 ▲안전작업허가 절차 철저 준수 ▲작업 안전교육 시행 ▲현장 관리감독자 배치 등 4개 사항을 결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오순록 대외협력처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인 만큼 직원들 각자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결의대회를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안전하고 깨끗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밖에도 안전체험장 의무교육, 발전소 전신 안전거울 설치, 인적오류기법 방지 방송 등 안전의 생활화를 실천해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