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성덕주)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해소 및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상수도 워터투어’를 토요일에도 둘러볼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수도 워터투어’는 그동안 평일에만 실시해 직장인이나 부모, 자녀가 함께 현장 견학에 참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7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도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편성해 확대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상수도 주요 견학시설에는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관 ▲종합상황실 ▲정수사업소 및 물문화관 등이 있어 코스별로 선택해 방문하게 된다.
특히 정수사업소에서는 수돗물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토록 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어 자녀교육과 수돗물 음용률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참여 신청자가 많을 경우 워터투어를 매주말 실시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단체 및 가족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busan.go.kr) 또는 전화(☎669-421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