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1일 홍준표 도지사는 도정2기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경남미래 50년 핵심 사업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6월 20일 폭스사와의 협약(MOU)체결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홍지사의 의지를 담은 행보로 보인다.
그간 경남도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LA소재 FOX사를 방문해 상담을 시작했으며, 이후 FOX 사장단과의 2회에 걸친 사업 대상지 투자환경 조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결국 지난 6월 20일 글로벌 테마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결실을 맺기 이르렀다.
이날 홍지사는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청취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직접 챙기는 등 향후 7월 중에 있을 호주의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투자자와 미국의 블레이크 필드 개발사업자 방문을 앞두고 글로벌 테마파크 챙기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또, 글로벌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홍지사는 함께 자리한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구역청 등 관련 주체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추진을 당부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폭스사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자 발굴, 타당성조사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경남도와 관련 기관들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향후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사업조정과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풀어나갈 것이다" 며 "관련 기관과도 충분한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