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지 갤러리(대표 성지은)가 서울숲에 위치한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로 이전을 하며, '근현대 미술 체험전시_NO MORE ART'전을 7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 작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오감으로 체험하기 위해 예술가들이 살았던 방, 그리고 그들이 거닐었던 거리를 재현함으로써 시대와 함께 호흡했던 '예술가들의 삶, 그 열기'속으로 안내한다.
근대미술 섹션에는 이중섭, 박수근, 구본웅, 나혜석, 이인성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실제 살았던 공간을 재구성하고 1950년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비다방, 국제시장 등이 재현되며 실제 그 시대의 복장을 한 퍼포머들이 공연한다.
현대미술 섹션에는 백남준의 플럭서스로의 초대, 샘 프란시스의 여백과 추상표현주의, 데미안 허스트의 새로운 종료, 리처드 페티본의 페티본을 위한 위대한 그림 사용법, 쉬빙의 과거를 다시 쓰다 등 작가별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작품들이 전시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