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맹곤 김해시장은 영남권 유일 야권 소속 자치단체장에 재선돼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대 김해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김맹공 김해시장은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민선 6기 핵심 슬로건으로 정했다" 며 "혁신 경제도시와 안전 복지도시, 명품 교육도시, 품격 문화도시, 친환경 생태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우리 시를 인구 60만의 전국 10대 도시로 발전시키고, 100만의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확실히 쌓겠다" 며 "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안전과 환경, 교육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선진 명품도시를 말한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생활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며 "240만평에 달하는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얻은 수익은 경전철 적자를 메우고,우리 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금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야당 시장이면서도 1조 3,5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며 "앞으로 4년 역시 예산 확보는 물론 경전철 적자를 해소할 도시철도법 개정을 비롯해 정치권의 협조와 이해를 폭넓게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더 크고,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드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 4년을 함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