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는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신청자격은 상담관련 국가자격증 소지자 또는 상담기관의 상담사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또는 상담관련 전공 석사과정 수료 이상인 자로 교육 신청은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라인(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홈페이지, www.iapc.or.kr)을 통해 접수받는다.
교육생은 자체 선발기준에 의거 60명을 선정하며, 교육은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과 정신건강, 진단척도 활용, 예술치료적 접근, 가족상담 접근법 등의 주제로 총 45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는 경상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경상남도 보건복지 바우처사업 중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서비스’ 제공기관의 상담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방에서 이수하기 힘든 교육과정을 도내에서 진행하고, 수료자에게는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자격이 주어지는 등 도내상담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055-281-7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