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6.30 16:38:34
(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시정철학을 담은 ‘민선 6기 시정목표’와 ‘4대 시정방침’을 30일 확정・발표했다.
시정목표는 안상수 시장이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하여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더 큰 창원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열망과 신념을 하나로 모아 안정의 토대 위에 변화와 발전이 역동하는 ‘도약의 새 시대’를 열고, 그 결실을 시민 모두가 누리자는 것‘이라고 선정 배경과 그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의 중점운영 방향이 될 4대 시정방침은 ▲‘청렴과 헌신’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일류 교육과 문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대 시정방침’의 ▲‘청렴과 헌신’은 공익을 실현하고 시민과 사회를 위하여 묵묵히 일하는 ‘멸사봉공’의 공무원 정신을 고취하자는 뜻이며, ▲‘경제 활성화’는 기업 투자를 되살리고 건전한 민간 소비를 유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제2의 경제도약’을 실현하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 격차를 줄임으로써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공고히 함을 의미하며, ▲‘일류 교육과 문화’는 교육 인프라와 문화향유 만족도를 세계일류 수준까지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남다른 가치를 창조하자는 내용이다.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시는 민선 6기 시정목표와 방침을 행정 추진의 기본 좌표로 삼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6기 시정은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에게 창원의 비전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 시정목표 디자인’은 시민의 열망을 모아 도약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창원의 모습을 세 개의 물줄기가 함께 흐르는 큰 물결 모양으로 실체화했으며, 물결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끝없는 도전 정신과 활력을 상징하고 있다.
또, 파란색(성장・희망), 주황색(열정・창조), 녹색(생명・균형)의 색상요소는 도시특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붉은색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시민의 신념과 의지를 의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