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아토피·천식 위험이 없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곳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구 관내 안심학교는 광림초등학교, 서광초등학교, 유촌초등학교 등 8곳이며 상반기 3곳에서 운영했고, 하반기 5곳에서 건강체험 박람회를 운영한다.
이 곳에 비만예방 및 영양, 올바른 손씻기, 흡연 및 음주예방, 생명의 소중함, 구강건강 등 주제를 가지고 건강체험 부스 6개를 설치해 운영했다.
각 부스별로 모형이나 동영상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알레르기 환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아로마 마사지, 유기농 간식, 편백나무 공예 등 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저소득층 환아에게는 알레르기 항원검사비 및 보습로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천식키트 및 알레르기 예방 홍보 CD를 배부하고, 전교생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