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7일 마산합포구 웨딩그랜덤에서 지역의 복지현장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창원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제3회 창원시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했다.
박성욱 창원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230여 명의 사회복지사,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창원지역의 사회복지를 이끌어 온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지역사회 복지증진방안을 모색하며 창원시 복지를 위해 애써온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 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등 사회복지 각 분야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창원시 사회복지사에 대한 시상과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관내 학생과 어려운 사회복지사에게 (주)신대양에서 장학금과 (주)환웅전기에서 ‘환웅사회복지사상’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분야’에는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신태희 씨 ▲‘공공분야’에는 창원시 사회복지과 이선희 희망복지담당이 각각 받았다.
또, ‘제1회 사회복지 실천현장 영상 및 사진공모전’을 실시해 사회복지현장의 생생한 내용을 전달했고, 우수작품 8팀에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박성욱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복지환경은 복지의 영역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시대로 돌변했고 현장은 양질의 다양한 전문서비스를 요구해오고 있다" 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영역은 갈수록 더 크고 넓게 차지해 그 중심의 전문 기능인력으로 우뚝 서게 되어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평소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에서 다하지못한 부분의 복지향상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신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사회 소외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분들이 그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다소 털어버릴 수 있다" 며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처우 및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