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북구 관내 동신지역자활센터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운영비 1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자활근로 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취업 및 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 매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의 성과지표를 심사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자활의욕과 자립능력을 높이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활기업 참여자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안정적인 지역일자리 연계 사업이 수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하여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