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양산시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한 방범용 CCTV가 관내 발생한 강도사건을 해결하는 등 결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6일 징역 내 강서동에서 홀로 사는 A씨(71세, 여) 집에 20대 남성이 침임해 금품을 갈취 도주했으나, 인근 설치된 방범용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차량번호로 인해 사건발생 약 4시간만에 검거됐다.
사건발생 후 용의자의 도주차량이 촬영된 양산시 밤범용 CCTV 자료와 시민차량 블랙박스 자료 제공이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교통 CCTV 등을 24시간 관리하는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생한 강도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민․경․관 합동체계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 좋은 사례다" 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시에서는 향후 CCTV 추가 설치 등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을 더욱 확대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