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런던 축제위원회'(위원장 폴 거진)는 25일 '제52회 시티오브런던 페스티벌'의 메인 테마 공연의 첫 시작으로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콘서트가 현지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되었고, 내달 17일까지 진행될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발표했다.
'시티오브런던 페스티벌'은 세계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와 더불어 영국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연만을 엄선하여 초청하는 권위있는 축제로 올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주영한국문화원(kccuk),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인 더 시티’ 테마의 한국 공연팀을 후원함으로써 다양한 쟝르의 한국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
'시티오브런던 페스티벌'에 초청된 한국팀은 25일에 공연된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경옥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 앙상블시나위, 극단 여행자의 ‘햄릿’,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손열음,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및 클래식 영재들의 콘서트도 진행된다.
축제 전체의 메인 공연인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7월 15일 세계 3대 성당인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